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문화

게시물 검색
[528호] 리셀러 단속 시작한 나이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66
  •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나이키가 최근 이용약관을 개정하고 항목을 별도로 추가해 이목을 끌었다. 바로 재판매를 위한 구매가 불가하다는 항목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나이키는 이를 어길시 강력한 제재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항목은 흔히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 사이에서 리셀러라고 불리는 재판매자에 대한 내용이다. 리셀(resell)이란, 한정판 제품 등의 인기 있는 상품을 구매한 뒤에 되파는 행위이다. 주로 의류, 운동화 등이 거래되며 리셀을 하는 사람 또는 회사를 리셀러라고 부른다. 대부분 리셀 시장에서는 제품을 구매한 뒤 비싸게 되팔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는 이를 활용한 제테크로 활용되고 있다.이제부터 나이키 신발을 구매해서 재판매를 했을 경우 해당 회원의 계정에 대해 앞으로 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주문 시 취소 또는 계정 정지까지 진행한다. 인기 상품의 재고를 선정해놓고 재판매 후 구매 확정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또한, 이용약관에 환불 및 반품 거절에 대한 내용의 항목도 추가되었다. 이는 리셀러들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과 여러 꼼수를 부리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미이다.그러나 실제로 소비자가 나이키 제품을 구입할 때 순수하게 자신이 소유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것을 재판매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구분한다고 해도 그 증거를 확보해야 이와 같은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개개인의 리셀까지 막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대량으로 확보하는 경우도 많아 이를 이용하는 전문 리셀러를 잡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명 브랜드 나이키의 새로운 방침으로 인해 앞으로 리셀 문제가 더욱 개선되어 나가길 기대해본다.글 김세희 기자
  • 등록일2022-10-05 14:56:38
[528호] 한국사 연표 왜곡되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82
  • 지난 9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에서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국가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과 함께 2년마다 국립박물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이 회의와 연계하여 3국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청동기를 주제로 동방길금,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했다.하지만 전시된 한국사 연표에는 청동기 시대를 고조선으로, 철기 시대를 신라백제가야통일신라고려조선 등으로 표기했다. 신라, 백제와 함께 삼국 시대를 이끈 고구려가 빠져있고, 고발해도 고대사 연표에 표기되지 않았다.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9월 15일까지 우리나라의 연표를 수정하고, 연표 수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나라의 전시실 전시 관람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의 전시품을 조기 철수하겠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9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측이 한국사 연표 전체를 철거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밝히며 우리나라의 전시품을 철수하였다.국립중앙박물관은 연표 관련 사과문을 통해 중국 측에 한국사 연표를 보낼 때 고구려와 발해를 포함하여 보냈지만, 중국 측에서 한국사 연표를 임의로 수정하였다는 사실을 50여 일이 지나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전시 내용이 원래의 합의와 다를 경우 전시품을 회수하는 조항을 담도록 협약서를 보완하고, 호송관의 임무에 전시 내용을 확인하는 임무를 강화하는 등 국립박물관 규정을 개정한다. 또한, 현지 공관과 전시 관련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글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2-10-05 14:56:26
[528호] ‘조선왕릉문화제’ 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79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조선왕릉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4일,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가 새로 보다, 조선 왕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왕릉에서 펼쳐지는 융복합 콘텐츠와 힐링 테마, 야행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왕릉만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가 9월 23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태강릉에서의 개막식에 이어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구리시 동구릉, 남양주시 홍유릉, 서울시 선정릉, 고양시 서오릉, 화성시 융건릉, 여주시 세종대왕릉, 서울시 헌인릉과 의릉 총 9개 왕릉에서 펼쳐진다.조선왕릉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무덤으로 총 44기(基) 중 북한에 있는 제릉(태조비 신의황후)과 후릉(2대 정종과 정안왕후), 폐위된 연산군 묘와 광해군 묘 등 4기를 제외한 40기의 왕릉을 의미한다. 조선왕릉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왕릉 중 가장 완전한 형태를 갖춘 유적이다. 한 왕조의 왕릉이 온전한 형태로 보존돼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사례로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위로와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 힐링 공간으로 재발견하고, 누구나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다.지난 9월 23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 태강릉 내 태릉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세상을 떠난 뒤 거행하는 국장 과정과 그 의미를 첨단 공연기술을 활용해 3차원 판타지로 그려낸 융복합 콘텐츠 신들의 정원과 신분을 뛰어넘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킨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드론 400대와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만든 퍼포먼스 노바스코피1437 드론쇼 하이라이트가 축하공연으로 마련되었다.신들의 정원은 지난 9월 24일, 25일 홍유릉, 10월 1일, 2일 선정릉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10월 8일, 9일에는 여주시 세종대왕릉에서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그려낸 노바스코피1437 드론쇼 본편이 펼쳐진다. 국악과 대중음악이 만나는 왕릉음악회는 9월 24일 융건릉과 10월 8일 세종대왕릉, 10월 15일 선정릉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을밤 왕릉을 거니는 체험 프로그램인 왕릉 야별행은 9월 24일부터 10월 16일 헌인릉과 10월 1일부터 16일 홍유릉에서 매주 주말 저녁에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숲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며 왕릉 숲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왕의 숲길 나무 이야기, 일상을 벗어나 왕릉 특유의 공간과 자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인 왕릉포레스트와 왕릉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따라 왕릉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어 미션을 수행하는 왕릉 어드벤처가 있다.일부 행사는 지난 9월 13일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각 행사의 예약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왕릉문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jr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왕릉문화제 행사에 참여하여 조선왕릉의 가치를 느끼고 전통 문화관광에 관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글사진 이예진 수습기자
  • 등록일2022-10-05 14:56:07
[528호]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진행하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02
  •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공회전하며 헤매고 있던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병역 문제에 대해 국방부가 BTS의 병역특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8월 31일, 국방부 장관이 BTS의 병역특례 문제를 여론조사로 결론을 내겠다고 발언했다. 이것은 국방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가치와 병역 자원 감소라는 현실, 공정성, 형평성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이다. 이와 같은 발언에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국방부 장관의 발언은 여론조사를 빨리하자는 것이 아닌 필요한지 검토하라는 지시였으며 여론조사의 결과는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참고 자료로 활용될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60% 이상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국회 국방위원회의 의뢰로 지난 9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찬성이 60.9%, 반대가 34.3%로 나타났다.병역 의무에 특별한 예외를 정하는 것은 예민한 사항이다. 누리꾼들은 각자의 인생은 우열이 없고, 18개월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소중한 삶이라며 이러한 사안을 왜 여론조사를 하며 BTS를 자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수 당사자의 군 문제를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전례가 없고 전례를 남겨서도 안 된다.특히 입대를 앞둔 당사자나 가족들 사이에서는 인기 투표 식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것은 더더욱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글 김세희 기자그림 김지수 수습기자
  • 등록일2022-10-05 14:55:54
[528호] 극장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보자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85
  • 코로나19로 잠잠했던 극장에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여러 장르의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극장판 애니메이션들도 개봉하여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지난 9월 14일 개봉한 는 손오공에 의해 절멸했던 레드리본군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던 몇몇 사람들이 인조인간 감마1과 감마2를 만들게 된다. 두 인조인간은 피콜로와 손오반을 공격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개봉으로 4DX의 관람 후기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 떡잎 학교지난 9월 28일 개봉한 는 짱구는 못말려 29번째 극장판으로 짱구와 친구들이 엘리트 양성학교인 천하 떡잎 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짱구와 친구들이 괴소문의 존재 흡덩귀의 진실을 파헤치며 학원 미스터리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작품이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10월 5일 개봉한 은 인류보완계획의 비밀, 특무기관 네르프와 이를 막으려는 빌레 소속 파일럿들이 등장해 극장판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에반게리온은 1995년 10월부터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감독 안노 히데아키와 1990년대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은하철도 999극장판10월 5일 개봉한 은 1979년에 발표한 애니메이션을 4K 디지털 화질로 복원한 버전을 선보인다. 은하철도 999는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테츠로가 기계 인간이 되어 복수하기로 결심하면서 신비로운 여인 메텔과 함께 초특급 999호를 타고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글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2-10-05 14:55:37
[528호] 우리나라를 빛낸 유명 연주가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59
  •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리나라 유명 연주가들이 거듭 수상 소식을 전하며 K-클래식이라는 말까지 만들어졌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K-클래식의 주역이라고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명 연주가들에 대해 알아보자.■ 정 트리오정 트리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족으로,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 3남매를 일컫는다. 이들은 어머니의 조기 교육과 미국 줄리아드 스쿨의 교육으로 세계 정상급 음악가로 성장하였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세계적인 첼리스트로서 제네바 국제음악 콩쿠르 1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올해 6월에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5살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9살이 되던 해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드러냈다. 13살에 미국 줄리아드 스쿨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를 길러낸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다.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피렌체 등에서 관현악단 지휘자로서 확고한 발판을 굳혔다. 정명훈은 이번 10월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2022 세계지방연합(UCLG)총회 개최를 기념해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이를 계기로 K-클래식계에 떠오르는 스타에서 거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콩쿠르 우승 이후 조성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악단과 협연했고,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 실내악 홀 등 세계 유수 공연장에서 연주를 펼쳤다. 또한, 지난 10월 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년 만에 국내 독주회를 진행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공연도 티켓 오픈 40초 만에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안게 되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1번 연주 장면은 2022년 9월 기준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11년부터 개최 중인 평창 대관령 음악제에 개최 초기부터 열정적으로 참여해 왔다. 2016년에는 대관령 음악제에서 부예술감독을 맡은 데 이어서 2018년에 예술감독을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화려한 연주 실력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서울 국제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클라라 주미 강은 5살에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로 데뷔할 만큼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에 큰 재능을 보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매년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있다. 클라라 주미 강은 실내악에도 매진하며 실내악 페스티벌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최나경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찾았고, 단 한 명만 뽑는 플루트 입학 오디션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선발되었다. 이어 커티스 음악 대학교에서 4년 전액 재단 장학금을 받았으며 클린턴 대통령상을 수여 받았다. 2013년에 심사위원 20명의 만장일치로 오스트리아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다른 플루티스트들을 돕고자 유튜브 채널 Jasmine Choi 최나경을 통해 플루트 전공자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나라 출신 유명 연주가들은 계속해서 양성되고 있다. 우리나라 출신 연주가들이 세계적인 무대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이들의 연주 활동이 오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글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2-10-05 14:55:18
[528호]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 달성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86
  • 지난 9월 13일 넷플릭스 드라마 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에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단역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특수효과상, 미술상으로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에미 시상식은 미국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74번의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상을 수상하여 이번 수상은 에미 시상식에서 새 역사를 썼다.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은 사람들은 제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 혼자 만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이 역사를 함께 만든 겁니다라며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시리즈로 마지막 에미상을 받는 작품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도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시즌2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재치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배우 이정재는 아시아 최초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먼저 영어로 수상소감을 밝히고 이어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들과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저희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우리말로도 수상소감을 전했다.앞서 지난 9월 4일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도 여우단역상을 받았으며, 도 스턴트퍼포먼스상, 특수효과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두 시상식은 작품, 감독, 연기 등에 상을 부여하는지와 기술 부문 위주로 상을 부여하는지에 따른 차이가 있다.한편, 은 2024년 핼러윈 기간에 시즌2를 개봉할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시즌2 6화까지의 각본을 작성했다고 밝혔으며 시즌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정재의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시즌2를 만드는 데 있어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시즌1보다 시즌2의 각본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대답해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글 이유정 기자
  • 등록일2022-10-05 14:54:54
[528호]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앞으로 광고와 함께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556
  • 텔레비전이 없으면 안 되는 시절을 지나 이제는 넷플릭스가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플랫폼이 많아지고 시스템 또한 변화를 맞이하였지만 변화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최근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현재 넷플릭스의 구독료는 스탠다드 기준 12,000원에서 1,500원 인상한 13,500원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성인 기준 15,000원을 지불하는 상황에 현재의 넷플릭스 구독료는 비싼 요금이라고 볼 수는 없다. 넷플릭스가 요금을 인상한 이유는 기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방식의 특정 일자에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앞으로는 공중파 드라마처럼 한 주에 한 편씩 공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해외 매체를 통해 언급되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에 구독자가 약 100만 명 감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연달아 가격 인상을 선택한 넷플릭스는 올해 10월부터는 계정공유를 금지한다고 했다.이와 같은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변화는 11년 만에 구독자 수 감소에 대한 충격 여파가 크게 다가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넷플릭스가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미국의 OTT 시장에서 디즈니 플러스에게 밀려났다. 지난 8월 12일에 디즈니 플러스가 밝힌 2분기 실적은 구독자 총 2억 2,110만 명으로 넷플릭스는 2억 2,070만 명이다. 넷플릭스를 앞지르고 디즈니 플러스가 OTT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2017년 디즈니 플러스가 OTT 시장에 진출하고 5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디즈니 플러스가 마블과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 주에 한편씩 공개한 것처럼 넷플릭스 역시 그런 변화를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OTT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되기 전 넷플릭스가 시장을 독점할 때와 현재 시장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할 때의 파급력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한 부작씩 공개하는 것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한편,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공통된 변화를 발표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국내 OTT 시장의 판도 변화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넷플릭스는 앞서 지난 7월, 내년 초에 이 같은 요금제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와 관련해 기술지원 협력업체로 MS(마이크로소프트)를 선정했고, 소셜미디어 스냅 경영진 출신 2명을 광고 부문 담당으로 영입했다. 이에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여 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가 새롭게 출시할 저가 요금제의 구독자 수를 내년 3분기까지 4,00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도 연말 광고 삽입형 저가 요금제 출시를 예고하며 이용요금은 월 7.99달러로 책정했다. 광고가 없는 디즈니 플러스는 월 10.99달러로 '디즈니 플러스 프리미엄' 요금제가 된다. 해당 요금제를 적용하는 국가로 한국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국내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다중구독이 보편화된 구독 포화 상황에서 OTT 간의 경쟁은 신규 가입자 유치보다 다른 OTT 가입자를 빼앗아 오는 전환 유치가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OTT 플랫폼이 계속해서 나오며 이용자들을 얻기 위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간의 경쟁에서는 콘텐츠의 질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내 OTT들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콘텐츠가 적시에 끊임없이 유통될 수 있어야 한다며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으로 OTT 플랫폼들이 소비자들의 불만이 아닌 박수를 받는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글 김세희 기자
  • 등록일2022-10-05 14:54:38
[527호] ‘급구’ 일할 사람 찾아요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61
  •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여행 수요의 증가로 항공권, 여행 패키지 등 여행 관련 수요 또한 늘어났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항공사 수익과 직결되는 국제선 여객 인원은 올해 2분기 287만 755명을 기록해 작년 2분기 대비 35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 편수는 3만 2,851편에서 3만 6,042편으로 늘었고, 편당 탑승 인원은 편당 19.2명에서 79.6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여행업은 어떨지 살펴보자.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했지만 여행업계는 활짝 웃지 못한다. 인력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코로나19 확산 후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는 사실상 휴업 상태나 다름없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여행업계를 떠난 직원들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휴직 기간이 길어지고 구조 조정을 겪으며 떠밀리듯 업계를 떠난 이들이 많았으며 여행업계에 회의감을 느껴 스스로 퇴사를 한 여행업 종사자들이 다수 있었다. 특히 2030 직원들은 여행업에 전망이 없다며 다른 업종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여행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무급휴직 형태로 전환되었다. 경영난이 심화된 일부 여행사는 권고사직을 시행하기도 했다. 국내 유명 여행사 노랑풍선은 2019년 말 기준 직원 수가 600명대를 웃돌았으나 현재는 300여 명만 남은 상태다.시간이 흐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민감도는 줄어들고 규제 완화로 여행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인력의 대거 이탈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부정합이 발생했다. 해외여행 재개로 여행사 인력이 부족해지자 여행사들은 인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기존 인력을 붙잡기 위한 연봉 인상과 보상, 제도 등의 대안 마련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지난 6월 정기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채용이다. 영업, 상품기획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모집했다. 하나투어 측은 여행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수시채용을 선택하여 현재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 위주로 영업부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동안 생긴 인력 공백 중, 영업 인력이 특히 부족하기 때문이다.글 이예진 수습기자
  • 등록일2022-09-07 13:16:49
[527호] 아이유, 암표 사냥 나섰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81
  • 가수 아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9월 17일~18일 이틀 동안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유의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는데, 팬클럽 전용 선예매분을 제외한 3만 여개의 좌석이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다.지난 8월 5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2 IU CONCERT<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의 부정 티켓 관련 방침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매크로 등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하거나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등에서 매매되는 티켓을 모두 부정 티켓 거래로 간주, 이에 대해 엄격히 대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부당 티켓 거래 좌석 예매자 또는 구매자가 아이유 팬클럽 회원일 경우 즉시 명단에서 제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매크로 등을 통한 부정 예매 뿐만 아니라,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원가 이상의 가격을 받아 자리를 양도하는 일명 암표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동안 인기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본 가격의 수배에 달하는 웃돈을 주거나 심지어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누리꾼들은소속사의 이런 태도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공연문화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반응 등을 보였다.글 임지영 수습기자그림 이주희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