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0월22일 전국 최초로 22개의 도시철도 역사와 21편성의 전동차에 AI 수어 영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도시철도주요 안내 정보를 수어로 번역해 영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동차 내에서 도착역과 공지사항을 안내한다. 이 기술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AI 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형 R&BD’사업 일환으로 지역기업 (주)멀틱스와 협력해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로 청각장애인에게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증가시키고 도시철도 공공서비스 개선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 이어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우리 공사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AI 수어 영상 서비스 도입은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가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선례가 되어 앞으로 전국 모든 지하철에 도입되기를 바란다.
글 이현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