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전체메뉴
전체메뉴
한밭대신문
한밭대신문 소개
대학
지역
기획
사회
학술
문화
교양
여론
Social@HBNUPRESS
카드뉴스
PDF 보기
HANBAT HERALD
What's HERALD
Cover Story
Campus News
National News
International News
Cultural News
Social@HERALD
Card News
View PDF
HNUBS
HNUBS 소개
기획뉴스
마디뉴스
교내방송
갤러리
Social@HNUBS
대학신문방송국
한밭대신문
한밭대신문 소개
대학
지역
기획
사회
학술
문화
교양
여론
Social@HBNUPRESS
카드뉴스
PDF 보기
HANBAT HERALD
What's HERALD
Cover Story
Campus News
National News
International News
Cultural News
Social@HERALD
Card News
View PDF
HNUBS
HNUBS 소개
기획뉴스
마디뉴스
교내방송
갤러리
Social@HNUBS
닫기
HIGH
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문화
HOME
한밭대신문
문화
공유
네이버 SNS
공유하기
트위터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 SNS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
공유하기
핀터레스트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닫기
프린트
게시물 검색
총 게시물
235
,
페이지
1
/ 24
-전체-
제목
작성자
페이지당 게시물수
10
20
30
50
적용
[546호] 우리가 기억해야 할 11월의 기념일들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82
보통 11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념일은 빼빼로데이일 것이다. 하지만 이 달에는 상업적인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뜻 깊은 기념일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회적 의미를 가진 날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하는 날까지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이번 기회에 11월의 숨겨진 기념일들을 함께 살펴보며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새겨보자.11.3 /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기리게 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1929년 11월 3일, 광주의 학생들은 일제의 차별과 폭압에 맞서 거리로 나서 독립 의지를 널리 알렸다. 이를 통해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운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는 1953년에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여 학생들의 애국정신과 자주정신을 기리고 있다.그러나 1973년 학생들이 유신체제에 항거하는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한때 폐지되었다가 1984년에 다시 부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06년 2월 9일,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 변경하기 위한 결의안이 통과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11.4 / 점자의 날한글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를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이하 송암 선생)을 기리며, 1926년 11월 4일 그의 점자 반포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송암 선생은 보통학교 교사시절, 시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한글 점자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훈맹정음은 촉각으로 읽을 수 있는 한글 점자로, 자음, 모음, 숫자 등을 포함해 총 63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 점자는 몇 차례의 보완을 거쳐, 1994년 11월 4일 한글 점자 통일안이 발표되면서 통일된 한글 점자 체계가 확립되었다. 2020년 12월 점자법 개정으로 한글 점자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체계의 발전을 기념하는 중요한 날로 자리 잡고 있다.11.9 / 소방의 날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소방의 최대행사인 소방의 날은 1963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다.1999년에 제 37주년을 맞이하였는데 초기에는 업무성격상 불조심관련 행사위주로 진행되어 불조심대회로 부른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소방의 축제로서 전국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다.또한, 소방의 날은 화재를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소방관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하는 뜻 깊은 날로 자리하고 있다.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 정신과 청년들의 용기를 기리고, 한글 점자의 날로 누구나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노력을 기억하며, 소방의 날에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이처럼 11월의 기념일들을 통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노력을 다시 한번마음에 새기며, 이들이 가르쳐주는 소중한 가치들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글 박유빈 기자
등록일
2024-11-13 13:06:23
[546호] 러닝, 활력을 더하는 생활 습관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82
최근 러닝이 단순한 운동의 범주를 넘어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조깅러닝을 해본 사람들의 비율은 2022년 27%이며 지난해에는 32%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10월 개최된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참석자약 2만여 명 중 20~30대 참석자는 1만여 명으로 전체의 5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러닝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러닝이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펀러닝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펀러닝족은 일상에서 기록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러닝을 재미로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러닝은 골프나 테니스같이 고가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다음으로는 러닝 크루의 증가다. 러닝 크루는 특별한 목적 없이 러닝을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러닝 크루는 주로 온라인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운영되며, 원하는 시간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기존 동호회와는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러닝 크루는 일정한 날짜에 오프라인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정기 모임을 진행한다. 소통을 통해 자유로운 구조에서 오는 소속감의 부족 문제를 보완해준다. 운동 결과를 인스타그램 등의SNS에 공유하면, 다른 크루 멤버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응원하고 반응해 주기 때문에 오프라인 못지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소통 방식은 특히 MZ 세대사이에서 러닝 크루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마지막으로 저속노화의 급부상이다. 저속 노화가 떠오르면서 고효율의 유산소 효과를 낼 수 있는 러닝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저속노화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 러닝이 심폐 건강과 만성 질환에 도움을 주는 데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러닝은 사람들에게 일상 속 작은 도전과 활력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며 러닝의 인기는 계속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글 한선영 기자
등록일
2024-11-13 13:05:57
[546호]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바라본 시대의 변화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78
지난 200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은 방영 당시 시청률 50%를 넘기며큰 인기를 끌었다. 19년이 흐른 지금, 여러 SNS에서 김삼순이 다시금 인기를 얻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 19년이 지난 지금, 김삼순에 주목하는 것일까?2005년 방영된 드라마 속 김삼순은 사랑과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평범한 모습의 여성으로,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여성의 독립적인 모습과 자기실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이유로 1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김삼순과 자신의 모습과 고민을 투영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김삼순은 인기에 힘입어, OTT 플랫폼 웨이브는 과거의 명작 드라마를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 하는 뉴 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9월 6일에를 공개했다. 이에 19년전 인기를 끌었던 김삼순이 새롭게 대중을 찾아 반갑다는 이들도 많았지만, 일부는 19년 전과 현재의 시대상 차이가 우려된다는 이들도 있었다.방영 당시에 30살의 김삼순은 나이가 많은 미혼 여성을 뜻하는 소위 노처녀로 그려졌다. 하지만 2023년 기준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1.4세로2024년의 김삼순은 결코 노처녀가 아니며, 지금은 노처녀란 단어 대신 싱글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을 나이로 분류하는 분위기가 사라졌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김삼순 2024는 기존 16부작에서 8부작으로 축약하며, 김삼순이 30살에 이룬 파티시에 경력과 남자주인공 현진헌과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이어 현진헌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현진헌은 김삼순에게 툭하면 소리 지르고 때때로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김윤철 감독은 현진헌이 갖고 있는 태도, 화법, 사람을대하는 태도 등이 현재 시대상 감각과 전혀 맞지 않아 최대한 이야기 서사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컷이나 대사를 최대한 덜어냈다고 전했다.김삼순 2024은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감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2024년 삼순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일어나 열렬히 살고, 사랑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글 조혜원 수습기자
등록일
2024-11-13 13:05:35
[546호] 일류우주도시대전의 미래를 보다, 사이언스 페스티벌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77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 1‧2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2024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개최됐다.우주경제시대, 대전SAT와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의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지역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미래가 한자리에서 조명되었다.행사의 테마는 장소에 따라 크게 5개로 구성되었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세계과학문화포럼 등이 진행되었고, 제2전시장은 대덕특구의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연구 성과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첨단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딜라잇 문보트, 드림 열기구 나잇과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등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특히 사전 신청 후 갑천 변 일대에서 체험할 수 있던 문보트는밤이되면 LED 조명을 사용한 보트에서 화려한 불빛이 흘러나오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 또한, 열기구에 탑승해 보는 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글사진 정수빈 기자
등록일
2024-11-13 13:05:11
[546호] 환경과 예술이 만난가을 축제, 2024 대전서구 아트페스티벌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73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샘머리공원, 보라매 공원일대에서 진행됐다.色다른 예술, 대전 서구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의 대표콘텐츠는 전국 109명의 작가가 참여한 수많은 아트마켓이다. 또 프리마켓 부스와 각종 체험 부스가 진행되었다. 또한, 끊임없이 펼쳐지는 공연과 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낭만을 더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으로 운영되어 먹거리 부스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이번 축제에선 샘머리공원메인무대에 휠체어 관람석 신설하고 보도단차를 개선했으며,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조성했다.대전시 서구 서철모 구청장은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글 한선영 기자
등록일
2024-11-13 13:04:48
[546호]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대전국제와인EXPO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73
대전국제와인EXPO 2024가 지난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대전 국제 와인 EXPO는 국내외 와인 및 전통주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와인 전문 박람회로, 대전관광공사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7개국, 230여개사가 참가했다.행사 부스는 ▲국내와인 ▲해외와인 ▲전통주 ▲스피릿츠 ▲식품으로구역을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행사장중앙에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 수상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구역이 따로 마련되었다.푸드페어링존에서는 부리토, 돈가스, 마카롱 등을 판매하여 다양한 음식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와인테이스팅존에서는 주요 와인 생산국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었다. 시음, 식사 뿐아니라 와인트로피시상식과 스파클링 와인쇼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야외에서는 빵과 치킨 같은 신선한 조합부터 스테이크와 파스타까지, 다양한와인 페어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재즈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대전국제와인EXPO는 와인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다채로운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대전의 문화적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았다.글사진 황지민 수습기자
등록일
2024-11-13 13:04:28
[546호] 책을 활짝 펴다, 유성구 독서대전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679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림공원 동편에서 2024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유성 독서대전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유성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 공동 주관으로 열린 독서 문화축제다.지역, 책으로 활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작가의 릴레이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출판‧서점 특강이 진행되었고, 역대 천인독자상 수상 도서 등 다양한 책을 전시하였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개최도시 특별전시도 있었다.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를 기념하여 유성구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도서가 출판전시된 것이다.3일차 메인무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도전! 유성구독서 골든벨을 개최되었다. 또한, 여러 체험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책과 연관된 활동을 하거나 지역 출판사에서부스를 운영하여 책을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한편, 행사 개최 전날인 지난 10월10일에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한강 작가가 선정되었다는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관내 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소설, 시, 동화를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했고, 시민들은 해당부스에서 책을 열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글사진 정수빈 기자
등록일
2024-11-13 13:04:05
[545호]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그 이유는?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735
지난 9월 3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올해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은 1990년 이후 34년 만에 이루어졌다.임시 공휴일 지정, 엇갈리는 의견올해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28일과 29일 주말, 10월 1일 국군의 날, 3일개천절, 5일과 6일 주말로 이어지는 일명 징검다리 연휴가 생겨났는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자영업자들은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이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는 반면, 일부 학생들은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을 우려하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우리대학 학우들 또한 10월 1일 휴강으로 인한 보강 일정이 복잡해지는 데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직장인들은 추가 휴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날이 생겼다는 점에 기뻐했다.공휴일 지정보다 국군의 날 의미에 초점을 두어야이번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이유는 국민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일 것이다. 따라서 국군의 날을 단순히 휴일로 인식하기보다는 이 날의 역사적 의미와 유래를 되새겨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국군의 날은 1950년 10월 1일,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역사적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처음에는 국군 창설 기념일로 불리다가 1956년부터 국군의 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날은 한국전쟁 중조국을 지킨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전국각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 열려국군의 날은 1979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우려한 경제계의 요청으로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국군의 날이 다시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곳곳에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서울공항에서는 대규모 기념식이 열렸으며, 숭례문과 광화문일대에서는 장병들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되었다. 대전에서도 국군의 날 기념 제5회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9월 27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이 음악회는 국군장병과 국방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자리였다.국군의 날은 34년 만에 다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국군장병이 지켜온 평화와 그들이 만들어온 역사를 기억하며 이날의 가치를 깊이 되새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글 이연서 기자
등록일
2024-10-10 12:45:41
[545호] Z세대가 ‘나’를 표현하는 방법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742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후반 사이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제품에 반영시켜 자신만의 제품을 만드는 커스텀 문화가 유행이다. 커스텀 문화는customize(주문 제작하다)에서 유래된 말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작하는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일종의 문화로까지 인식되기에 이른 것이다. 또 맞춤 제작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보는 경우까지 의미가 확장되어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는 어휘가 되었다.별다꾸(별걸 다 꾸민다)라는 신조어처럼 커스텀 문화는 기성 제품을 꾸미는 것에서 시작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등 개인의 소지품을 꾸미는 활동인 것이다. 신꾸(신발 꾸미기)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크록스인데, 여러 개의 구멍에 다양한 지비츠를 끼워 넣어 자신만의 독특한 신발을 만드는 취미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직접 만들어보려는 커스텀 문화가 확산되면서 가죽공예, 향수공예 등 전보다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티셔츠나 신발처럼 접근성 좋은 패션아이템을 이용해 커스텀할 수 있는 카페나 복합문화공간은 명소로 지목되기도 한다.외식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커스텀문화는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정석)에서 한층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요아정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먹방을 통해 화제가 되면서 최근대세 디저트로 자리 잡은 아이템이다. 업계는 요아정의 성공 요인이 50여 가지가 넘는 토핑이라고 분석했다. 입맛에 맞춰 나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커스텀 문화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렇다면 Z세대는 왜 커스텀에 열광할까? 아마도 세대적 특성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듯하다. Z세대는 빠른 속도로 수많은 양의 콘텐츠를 습득하며 자라온 세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면서 소비 자체를 수단으로 여기는 관념이 일반적이다. 또 취향 소비를 중시하다 보니 기성제품 보다 자신의 정체성이 담긴 커스텀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진 기성제품만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 요즘이다. 과거가 유행에 따르면서 개인 취향을 획일화시키는 시대였다면, 지금은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어 나를 표현하는 사조가 유행인 시대이다. 남들과는 다르기를 원하는 문화가 경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글 김예지 수습기자
등록일
2024-10-10 12:45:11
[545호]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사이비 종교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
2745
지난해 3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자신을 신이라 칭한 사이비 종교 교주 4명의 범죄 행각과 그 피해 양상을 고발했다. 이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환기하는 역할을 했다.사이비 종교로 인한 피해는 예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2014년 세월호사건 당시 구원파, 2016년 최순실 게이트 사건 당시 최태민의 영세교,2018년 은혜로 교회의 피지섬 강제노역, 2020년 신천지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사이비 종교는 잊을만하면 나타나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사이비 종교 관련 사건을 접한 후대부분의 사람은 나라면 절대 사이비 종교에 빠지지 않을 텐데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사이비 종교는 특정한 모습을 띄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판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사이비 종교는 인간의 감정과 심리에 주목하기 때문에 포교 대상자와 신뢰를 쌓은 후 거절하기 어려운 심리를 이용하거나 내면의 결핍을 이용해 그들에게 빠져들게 한다.사이비 종교의 포교 방법은 다양하다. 간단한 설문조사나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종교 관련 혹은 종교와 전혀 관련 없는 분야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포교한다. 또한, 최근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방식으로 포교 활동을 진행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나 이벤트를 통해 포교 대상자의 개인 정보를 확보한 후대면 접촉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교한다.위장 활동을 통해 친분과 신뢰감을 쌓은 후 포교 대상자의 경계심을 풀고, 내면의 결핍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사이비 종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뒤 점차 그들에게 의존하게 만든다.사이비 종교의 다양한 포교 활동은 우리 주변에서 알지 못하게 진행될 수 있다. 그들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기에 단순히 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없다. 그렇기에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도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태도가 사이비 종교로부터 피해를 멀리하는 첫걸음이다.글 조혜원 수습기자
등록일
2024-10-10 12:44:46
<<
첫번째페이지
<
이전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다음페이지
>>
마지막페이지